불의 계곡 투어가 끝나고 픽업장소에서 폭스 인 더카에 포함된 '인앤아웃' 버거 먹으로 출발~~
동부는 쉑쉑버거고 서부는 인앤아웃 버거라 했는데..
서부여행하고는 처음으로 먹게되는 인앤아웃버거.. 서로들 최고의 버거라고 경쟁이 치열하다고들 하던데.. ㅎㅎ
투어 버팔로윙께서 주문도 해주시고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버거가 나오길 기다리고..
언능 나오거라 ^^
드뎌 기다리던 버거가 도착.. 잘 튀겨진 감튀랑 함께하는 버거..
왠지 더 맛있는것 같은 기분아닌 기분..
열심히 먹고 배를 채우고.. 한나절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라스베가스 아울렛으로 고고..
불의 계곡 투어를 함께 한 신혼부부가 추천한 고디바 커피를 사러 .. 커피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ㅎㅎ
뭘 덜 산거 같아서 다시 들린 아울렛이었는데.. 그리 살건 없었다는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라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니 호텔투어를 해보기로.. 스트립의 끝 부분인 뉴욕뉴욕 호텔에서부터.
근데 말이 호텔이지 그 크기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호텔 하나만 보기에도 지처 나가떨어지는..
투어에 쇼핑이 빠질수 없으니.. ㅎㅎ 비록 우리는 윈도우쇼핑이지만 ^^
좋아라 하는 대형 키세스 초코렛도 보고.. 어마어마 큰 초코렛도 들어보고
호텔도 마치 뉴욕 소호가에 있는 것 처럼 꾸며져 있고.. 서부에서는 볼수 없다는 쉑쉑 버거도 여기서는 판다는 .. 우린 인앤아웃 버거를 먹었으니 쉑쉑은 통과..
사진에서는 그냥 그냥 보이는 저 건물들이 실제로는 넘나 커서.. 호텔 하나 끝에서 그 끝까지 가는 것도 넘나 힘든 일...
그리고 라스 스트립에서 생긴지 얼마 안되는 아리아 호텔.. 그냥 보기만해도 규모가 너무 커서 돌아볼 엄두도 안 난다는 ..
코카콜라 삽에서는 그 로고 자체가 디자인이니.. 응용한 제품들도 많고..
미국 하면 빠질 수 없는 m&m 매장도 들렸다 가기..
m&m 다스베이더 랑 한판 겨루기도.. ㅎㅎ
벨라지오 호텔까지 가긴엔 넘 지쳤으니.. 한 코스라도 버스 타고 가기
우리 호텔 건너편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 안에 있는 얼오브 샌드위치.. 이게 그리 맛나다고 반드시 라스베가스에 오면 먹고 가야 한다고 해서
버스에 내리니 바로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이여서 샌드위치 사러.. 고고
마침 식사 때는 아니여서 줄을 서서 사지는 않고 주문하고 바로 겟
호텔 룸에서 먹기로..
소문대로 얼오브 샌드위치는 물가가 비싼 편임을 생각했을 때 먹을 만 한.. 아니 맛있는 샌드위치 였다는..
먹고싶네 ^^;
잠시 호텔 방에서 쉬고 저녁이 되니 좀더 따뜻하게 옷을 입고 다시 호텔 투어 재개..
벨라지오 옆 코스모폴리탄 호텔
호텔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대형 하이힐..
발 대신 직접 들어가 신어보시기로.. ㅎㅎ
서서히 어두워지고 스트립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낮과는 또 다른 풍경들..
불이 들어온 에펠탑과 여러 호텔들의 모습들.. 인간들의 욕망이 빚어내는 화려함들.. 그 절정을 보는 것이 바로 이곳 라스베가스 !!
내일 체크아웃 하러 가다보면 호텔 내부를 찍고 가지 못할 거 같아 생각난 김에 호텔 복도에서도 찍고
다시 나오니 이미 주변은 깜깜해지고 형용색색의 불빛들만 가득가득..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라는 벨라지오 호텔 앞 분수쇼.. 요기 앞을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데도 분수쇼를 끝까지 보지 못했다는..
숙소가 여기니 언제든 볼수 있다는 자만감에 시작할 때 쪼금.. 중간 쪼금 ,,, 이렇게밖에 못봤다.. 정말.. 아쉽..
여행에서는 뭐든 미루면 안된다는 경험치를 다시한번 확인..
여하튼 조명이 밝혀지는 라스베가스는 참 멋진 곳이라는..
라스베가스에 오면 파리도, 이탈리아도, 뉴욕도, 이집트도.. 온듯한...
베네시안 호텔 투어.. 여긴 갑자기 어둠이 사라지는 ㅎㅎ 실내에 운하를 만들어놔서 그 운하에 곤돌라도 다니고 베네치아에서 볼수 있을 듯한 여러 모습들을 옮겨놓은.. 볼거리 충만한 곳..
천장엔 프레스코화 장식도..
리얄토다리... 예전 베네치아 갔을 때 저곳이 그리 더웠는데.. ㅎㅎ
실내에서 이리 시원하게 볼수 있다니..
울 동생 라스베가시 조명발이 제대론데.. ㅍㅎㅎ
분수쇼는 제대로 못봤어도 화산쇼는 제대로 보리라 결심하고 미라지 호텔로 고고
베네시안 호텔 건너편이 바로 미라지 호텔.. 막 쇼타임을 몇분 안 남기고 적막함마저 감도는
사람들은 이리저리 볼수 있는 공간을 찾아... 화산이 펑 하고 터지길 숨죽여 기다린다.
드디어 시작..
조금 떨어져 있는데도 화산의 열기가 느껴진다.. 부글부글 끓고 터지고.. 흐르고..
화산쇼까지 클리어 하고
우리 호텔 벨라지오 맞은편에 있던 시저스 팰리스 호텔로..
근데 말이 맞은편이지.. 넘나 멀고 넓고.. 걸음은 얼마나 많이 걸어야 하는지.. 그냥 주저 앉고 싶었다는
시저스 팰리스 고급 쇼핑가 포럼을 둘러보다 빅토리아 시크릿에 들어가..
점원 언니들의 적극적인 대쉬로 속옷세트 구입.. 사이즈를 모른다고 하니까 동생이랑 나를 피팅룸에 넣더니..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제일 작은거 입으면 된다고. ㅠㅠ 이건 굴욕인가..
호텔마다 시즌별로 실내장식이 되어 있는데 차이니즈 뉴이어 컨섭들이 대부분.. 우리가 묶고 있던 벨라지오도 그렇고..
용이 빠지질 않는다. 그것도 빨간 용~~
잘 움직이지도 않는 다리를 질질 끌며 다시 벨라지오로 입성..
라스에서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 룸에 들어가기 전에 창에 보이는 바깥 풍경 다시하면 쳐다보고
이대로 룸으로 들어가서 쉬는 것이 아니고 벨라지오 호텔 뒷편으로 연결된 트램 타러 가기..
가는 길 곳곳에 원래 벨라지오는 꽃정원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여기에도 중국풍 장식들..
새해니까 복 많이많이 들어와라.
호텔이 넘나 크니..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
잠깐 앉아서 검색도 하고 사진도 보고..
이리 긴 복도를 지나가면 트램타는 곳으로..
트램을 타면 벨라지오에서 몬테카를로 호텔까지.. 중간에 한번 더 쉬는듯..
트램에서 내려 몬테카를로 호텔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스타벅스.. 라스의 시티컵은 이곳에서 사는 걸로..
미로같던 몬테카를로 호텔을 빠져나오면 다시 라스베가스 스트립 남부..
길건너로 MGM호텔, 코카콜라샵, 하드락카페.. 등등이 보이고..
몬테카를로 옆으로 뉴욕뉴욕 멀리 룩소 ... 조명이 들어오니 또 달리보이는..
인제는 라스의 밤과도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니.. RTC버스를 타고 스트립 둘러보기..
2층을 올라가 맨 앞 자리에 앉고 싶었으나.. 흑언니냐들이 벌써 점령... 뭐라뭐라 크게 얘기해서.. 시끄럽기까지..
그래도.. 이리 쭉 보면서.. 라스 일정을 마무리 하는 것도 참 좋군..
참 이렇게 도로통제를 하는 건 우리가 도착하는 날부터였는데 영화촬영이 있었다고..
나중에 보니 멧 데이먼의 '제이슨 본'이었던듯..
라스의 스트립에는 잠깐의 정차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호텔의 주차장에서나 멈출수 있는..
여하튼.. 차들도 많고 많이들 막히는구나..
버스트립까지 마치고 룸으로 돌아보니.. 넘 아쉬운거다..
분수쇼를 그것도 바로앞에서 볼수 있는 분수쇼를 들쑥날쑥 보다니..
자정이 다된 시간에 다시 주섬주섬 나왔으나... 이날의 분수쇼는 이미 끝나고..
아쉬움을 담고.. 사진 한장씩 찍고 들어가기.. ㅠㅠ
스트립 반대쪽.. 풍경.. 저 멀리로는 스트립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조용히 흘러나오는 조명빛들..
그래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세운 도시가 라스베가스라는걸 보여주는 듯..
라스 참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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