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윙이 그리 걱정하던.. 경비행기 타기 미션~~
첫타임이라고... 셔틀버스 놓치면 꽝~~ 이라고
차라리 밤에 자지 말고 있다가 버스 타라고 하셨는데.. 문제없이 기상하고.. 셔틀을 타는 것까지 완료 ^^
뱅기는 6:30에 타는거고... 그럴려면 셔틀버스가 4:50분경에 온다고..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마다 들려서 픽업하고.. 그리고 나서는 후터스호텔에서 내려서 아주 큰 대형버스로 옮겨타기 ..
후터스호텔 픽업장소에서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승차.. 대학생들인듯...
라스베가스 중심 스트립에서 30-40분정도 타고 나가면 그랜드 캐니언으로 가는 경비행기가 운항되는 공항에 도착..
먼저 체크인부터.. 각자 몸무게를 재고 서 스티커 한장씩 배부..
후터스호텔에서 한국 대학생들이 많이 타서.. 조금 심란했는데.. 그 팀하고는 우리 스티커 색깔이 다른 걸로 ㅎㅎ
뱅기 출발전 잠깐 공항 둘러보면서.. 커피랑.. 크로와상으로 아침 대체..
첫 타임인 6:30 출발은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어둠과 함께 출발하지만... 가는 도중에 해가 뜨는 것까지 볼 수 있다고..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숙소까지 오는 시간도 오전만 소요가 되서 오후 시간은 다른 일정으로 보낼수 있다는 장점까지..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니.. 경비행기 파일럿이 우리를 부른다..
긴장하면서.. 경비행기는 첨 타보는 건데.. 가다가 떨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과 함게.. 정신 없이 파일럿을 따라 쫑종 거리며.. 뱅기에 승차..
우리가 탄 경비행기는 6인승 나랑 동생이랑.. 그리고 일본인 남자 2명과 함께 ... 뱅기에 몸을 싣고 출발~~~
역시나 이륙할떄의 긴장감은.. 어쩔수 없는 거고..
이륙해서 날아가기 시작하니.. 긴장은 언제 했냐는 듯이 편안해졌다. 미국 파일럿 오빠야들이 운전을 잘 한다니까. ㅎㅎ
가는 길에 후버댐도 보이고..
조금이라도 가까일 볼려고 최대한 끌어당겨 찍었더니.. 화질이 ㅠㅠ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곡 가봐야 할 50곳'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니언은 2350km에 이르는 애리조나 주 콜로라도 강이 몇 백만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거쳐 가이바브 고원을 침식해 생긴 거대 협곡
차로 이동하면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뱅기로 가니.. 40여분정도 날아가면 도착..
라스베가스는 네바다 주 그랜드 캐니언은 애리조나 주 .. 시차도 1시간정도 차이.. 이렇게 날아가는 동안에 시간이 달라진다는 거..
노스림에 있다는 스카이워크도 보이고.. 우리는 사우스림까지..
협곡 협곡 사이를 흘러가는 강.줄기... 콜로나도 강... 자연의 위대한 힘.. 볼수록 감탄만 나오는 ..
자연이란.. 넘 엄청나다...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셔틀버스로 ..
버스 자리에 앉으면.. 도시락을 하나씩 주고.. 출발~~~
셔틀을 타고 2곳 정도에 내려주고.. 둘러보라고 시간을 준다.
먼저는 브라이트 엔젤 롯지 & 캐빈
셔틀에서 내려면 롯지 건물이 보인다.. 차에서 내려선 엥~~ 내가 생각하던 곳이 아닌데 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롯지로 들어가면.. 바로.. 으흐흐흐흐.....
사진속에서 보던 풍경이 바로 내 눈 앞에 펼쳐진다.. 그저.. 와~~ 하는 짧은 탄성만.. 나올 뿐..
눈이 시리도록 엄청난 풍경을 눈에 담고 또 담고.. 하다가.. 주변을 둘러 보기로..
브라이트 엔젤 테레일이 잘 보디는 곳으로 절벽위에 세워진 건물 '룩아웃 스튜디오' 인디언 주거지와 유사하게 만들어 졌다고.. 들어가면 근사한 벽난로와 선물파는 곳..
이쪽에서 봐도.. 와~~ 저쪽에서 봐도 와~~ ..
멋진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요가를 해보기로.. 겨울은 겨울인지라.. 외투를 차마 벗을수가 없었다는. ㅎㅎ
브라이트 엔젤 로지에는 레스토랑도 있고.. 선물 코너도 있고..
국립공원 레인저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도 팔던데.. 하나 사올걸 그랬을까? ..
일행 중 한 사람이 시간을 잘 못 지켜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그다음 포인트로 이동..
그랜드캐이넘 빌리지 3대 뷰 포인트라는 마더 포인트.
국립공원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 찍어주고 입장~~
이곳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좀더 안정감 있게 볼수 있기도..
바위위에 올라가 사진 찍을려고 한참을 기다리다 올라서.. 요가 동작으로 사진 찍으려는데..
잘 안된다는.. ㅍㅎㅎ..
다리가 안 펴지고.. 또 조금 높이 올라간다고.. 무섭기까지..
꽁냥꽁냥하는 두 돌이들.. ^^
누군가에게는 일주일을 머물러도 모자란 곳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어디를 봐도 같은 풍경이라 3초 개니언 이라고도 한다는데..
대 자연이 주는 황홀함.. 놀라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담에 다시 온다면 여융롭게.. 트레킹도 하고.. 숙박도 하면서.. 밤하늘의 별도 보고..
위시리스트를 남겨두고..
아쉬움 발걸음을 떼어보는 곳..
다시 라스베가스로 오는 길도.. 공항 라운지에 기다리고 있으니.. 아침에 본 파일럿이 가자고..
숫자가 적으니.. 별달리 조정할것도 기다릴것도 없다.. ㅎㅎ
아침보다는 좀더 여유롭게 비행을 느껴보기로.. ㅎㅎ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가 되니.. 그것도 들으면서..
한여름밤의 꿈처럼.. 찰나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좋았다..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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