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2016. Western USA

First day in Las Vegas(1)

깨비야 2016. 1. 22. 10:55



샌프란에서 라스베가스로 떠나는 길..

샌프란 호텔 도어맨이 라스베가스로 간다는 우리에게 Good Luck! 이라고 ㅎㅎ 그럼 한번 당겨야 하는 거야..


국내선은 간단히 쥬스한잔이랑.. 견과류 1개.. 목을 축이고..

사막 한가운데 인공의 미의 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라스베가스로..

라스베가스에선 투어신청, 공연예약, 등등.. 여러가지로 준비한게 많아서 기대 만땅!!!

매캐런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바로 숙소로 이동..

이번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호텔로..  짐 찾는 곳에서 밖으로 나가면 셔틀버스 데스크가 있다. 거기서 호텔이름 이야기하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을 일러준다..

공항에서 스트립까지 그리 멀지 않다고는 들었지만 이리 가까운지는 몰랐다.. 그것도 벨라지오가 첫번째 인지...

큰길을 따로 조금다가 도심으로 들어온듯 싶었는데.. 바로 벨라지오란다.. 헉 우린데.. 재빨리 짐 챙겨서 내리고.. 셔틀에서 내리는 곳이 투어버스가 정차하는 곳이기도 하고  LA로 이동할때 다시 셔틀을 타야하는 곳이기도 하고...

짐을 끌고 로비까지.. 호텔이 크다보니.. 걷는 것도 한참이다..

로비에 들어서니 그 유명한 치훌리의 천장장식(이거 쳐다보면 살이 빠진다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이 눈에 보이고.. 체크인 하는 곳에 엄청 넓다.(체크인 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는 것도)

순서 기다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카지노가 주 수입원이기에 호텔비는 싸다는 라스베가스.. 호텔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넓직하고 다만, 조금 더 싼 방을 구하다 보니. 뷰는 스트립 쪽이 아닌 반대쪽 뭐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자기 위안.. ㅎㅎ


욕실에 넓다.. 반신욕 하기에도 좋고.. 라스에서는 날마다 반신욕을 했다는..

간단하게 짐을 풀고.. 오늘은 공연을 보기로 예약한 날이여서.. 잠깐 한숨 돌리고.. 남은 일정을 짜보기..

원래는 코스모폴리탄  위키드 스푼이나 시저 팰리스 바카날 뷔페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공연을 볼려고 했는데..

라스에서는 보이는 걸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 곳.. 눈을 믿지 말라는.. 호텔 크기가 어마어마... 말로다 못할 정도다..

공연시작전에 Wynn호텔에 가서 티켓을 받아야 하는 시간하고.. 맞지 않는거다..

거기 갔다가 다시 뷔페에 가서 먹고 공연보기에는 너무 많이 걷고 시간이 없고..


그래서 우선 윈호텔로 가는 것 먼저.. 티켓을 못 받으면 안되니까..

벨라지오에서 윈 호텔까지 구글맵에 찍힌 시간이 25-30 분 정도였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 같은데 왜 이리 멀리 했는데.. 정말 멀었다..

걷고 또 걷고.. 호텔 서너개를 지나니 나오는 윈.. 스트립의 끝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들어서는 순간 어안이 벙벙

하도 커서 어디로 가서 티켓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반대 방향으로 가다가 호텔직원에게 물으니.. 반대쪽으로 가라고.. ㅎㅎ

암튼 티켓박스에 가서 르레브쇼 티켓을 get하고

배도 고프고.. 뷔페로.. 고고~~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을까 그래서 그런지..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입장..

이것저것 아주 열심히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선 배가 아팠다는건 안비밀ㅠㅠ)


디저트류랑 고기류가 많았다..

식당 내부 꽃으로 장식이 많이 되어 있었고..

우리가 갈 즈음이 설날 근처여서인지 그거 관련 호텔 장식이 많았다.. 용하고.. 붉은색 등의 장식이..




사과에다가 사탕을 입혀 놓은거다.. 먹다가 이가 깨지는 줄 알았다는.. ㅎㅎ



몇 접시나 먹었을까나.. 암튼.. 여행중에 이리 폭식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 많이 먹었었던거 같은.. ㅍㅎㅎ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카지노 구경도 하고..


암튼 카지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많고..


Chinse New Year 장식.. 붉은 용이 인상적이다.. 반짝반짝 일류미네이션도. 그렇고.. 자본주의의 상징인거 같은...

여하튼 호텔구경하다보니.. 공연시간 즈음.. 공연장 앞으로 가서 대기...

르레브쇼는 원형구조의 극장에서 하는 공연으로 어느 자리에 앉아있던지 보이는 건 비슷하다고.. 다만 뒷쪽으로 앉을 수록 무대 전체가 더 잘 보인다고는 하는데..




입장 대기중.. 기대만발이다.. 다들 꼭 봐야하는 공연이라고 하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원형구조의 공연장.. 파란 조명이 무대를 신비롭게 만드는듯...

정말이지 입이 딱 벌어지는 공연이었다.. 무대의 스펙타클함.. 특수장치.. 압도적인 퍼포먼스.. 거기에 인간의 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배우들의 몸짓.. 정말이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Amazing!! 

공연이 끝나고서.. 무대 위쪽으로 저리 화려한 꽃들이 수를놓고.. 사람들은 자리를 뜨지를 못한다..




공연이 끝나고 나와서도.. 한동안.. 공연장 근처를 떠나지 못했다.. 감탄감탄을 하면서..

매달려도 돌고 아래로 떨어지고 다시 올라오고.. 공중에서 버티고.. 인체의 아름다움이란.. 정말 뭐라 표현할수 없을정도다..


야경투어까지 예약해두었었는데.. 픽업장소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 됐다.. 야경투어에서는 어떤 곳을 보게될까? 라스카페에서 평이 참 좋던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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