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2017.Hawaii

Ep 15. 하와이맥주 그리고 집으로

깨비야 2019. 6. 21. 14:40



그냥 꿈나라로 가믄 좀 섭섭하니.

맥주 한잔씩 더 하기로..

호텔 앞 편의점에서 하와이 맥주를 사 왔는데.. 병맥주라서.. 오프너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거다..


다시 내려가서 오프너 사오기로.


선물의 집에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자석들..

예전같았으면 한두개 사왔을텐데.. 그냥 꾹 참고.. 사진만 찍는걸로다.. ㅎ

요샌 한국에서도 하와이 맥주를 많이들 팔던데..

암튼 우리의 초이스는 롱보드...

시원하게 냉장보관된 녀석을 방근 사온 따끈한 오프너로 따서 한잔씩 마시기..

여행와서는 술량만 느는듯.. ㅎ

호텔 로비앞에 세워진 바다거북이 들..

니네들도 안녕.. 담에 다시 만나는 걸로다..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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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셔틀시간 맞춰서 셔틀타고 공항 도착..

넘나 일찍 도착했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듯..

수속 마치고 ..

우리 뱅기 타러 가기..

갈때는 캐리어 2개였던듯 싶은데.. 레스포색과 쇼핑백 하나가 는듯.

짐 부치고 가는 길에 보니.. 스벅이 있어 모닝 커피 한잔씩 하고.

아쉬움 하나 가득.. 공항에 고이 모셔두고..



가족선물로 산 하와이언 쿠키..

요건 쿠키만 드시고 케이스는 다시 우리 달라고 했는데.. 그건 새카맣게 잊어버리시고 버리셨다는 슬픈 후기..

우리를 태우고 갈 뱅기는 이미 와서 짐을 열심히 싣고 있는 중이고..

하와이안 미키도 우리랑 같이 떠날 준비 완료..


그래.. 하와이안 항공도 안녕이당...


다시 오아후 - 나리타 - 인천 의 기나긴 여정(올때가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림) 

나리타까지는 빈 좌석들이 많아서 여유있게 갔는데..

인천들어올 때는 아지 빈 자리 하나 없었다는..

나리타 면세에서 이것저것 사고 싶었는데.. 막상 대기할 때는 넘나 피곤해서 암것도 못했다는..


그래도.. 난생 첨으로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글도 해보는 행운도 따랐던..

우리의 럭키한 하와이 여행은..


언젠가 다시 하와이를 만나는 걸 기약하며..

See you l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