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일정은 단 한가지다.^^ 디즈니 리조트
도쿄 숙소인 메트로폴리탄 에드몬트 호텔은 디즈니 리조트 프랜즈 호텔이라나 뭐라나 해서 디즈니리조트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전에 2번 오후에 2번..
날짜에 따라 개장시간이 달라지고 해서 셔틀버스 운행시간도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예약한 셔틀버스는 7시 30분 출발.. 조식까지 든든히 먹고 바로 셔틀버스를 타러 호텔 정문으로 나간다. 호텔에서는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차가 덜 막혔는지 8시 쯤 디즈니씨에 도착.. 오늘 개장시간은 10시니까 많이많이 기다려야 한다. ㅠ.ㅠ
디즈니리조트는 모두가 알고 있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저것 다녀온 사람들 글을 읽어보니 성인취향에는 디즈니씨가 낫다고 해서 디즈니씨로 결정.. 디즈니랜드는 캐릭터와 퍼레이드 이런것들이 볼만해서 어린이들에게 적당하고 디즈니씨는 좀더 난이도 있는 놀이기구가 있다고...
아침날씨가 너무나 춥다.. 표를 미리 구입하지 않아서 나는 매표소 앞에 줄을 서고 나머지는 입장하는 곳에서 대기하고 .. 개장시간 2시간 전인데도 벌써 사람들이 우글우글.. 다들 캐릭터상품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들어갈려고 대기중이다..
입장권 구입하고 나도 대기행렬에 합류.. 추우니까 빨리 문열어라~~~~
개장시간이 되어 문이 열리자마자 정말 진기명기다... 사람들이 일제히 뛰기 시작한다.. 그 큰 길을 모두 메우면서... 한곳을 향해 뛰는 거다.. 여기서 가장 인기 있다는 토이스토리를 향해서.. 우리도 덩달아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먼저 토이스토리 fast pass 해결.. fast pass를 받으면 표에 입장시간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다른곳에 있다가 그 시간에 대기하지 않고 입장하면 되는 정말 편리한 제도다...
디즈니씨에서 3개 정도 이용했는데 기다리는 시간 없이 어트랙션을 이용할수 있어 참 좋다... 토이스토리 어트랙션은 12시 20분이니.. 다른 어트랙션이용하러 출발.. '
'타워 오브 테러' 라는 이 어트랙션은 뭐라고 일본어로 막 하는데 알아 듣지는 못하고 암튼 위로 쑥 상승했다가 아래로 급 하강하는 심장이 떨어져 나갈거 같은 기분이 드는 오싹한 제법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모르게 찍한 사진인데 역시나 혼자서 놀라고 난리가 아니다 ㅠㅠ
여기 기념품 미키는 놀라서 눈물을 흘리는 재미있는 표정의 귀여운 아이다..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으로 이동..
캐릭터들이 탈이랑 옷을 입고 다니고... 사이사이 사진도 찍고... 그래도 춥다... 바람이 너무나 차갑다...
담은 스톰레이더(?) 요것도 잼나네^^
디즈니씨의도 걸어다니면 꽤나 걷게 되니.. 토이스토리를 위해 유람선을 타고 다시 입구쪽으로..
입구에서 인증샷을 다시한번 ... 지구를 밀어버리겠어^^ 살짝 구도가 안 맞았네.. 아까비~~~
그리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는 토이스토리 입성을 앞두고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아이스크림,... 3가지 맛이 들어 있다.. 한 입에 먹어버리겠어.. ㅎㅎ
요 입속으로 들어가면 3D 안경을 주고 우리는 총을 들고서 과녁을 향해 신나게 발사!!!!
울 조카님은 이 어트랙션이 제일로 재미있었단다... 그럼 나는???
디즈니에서라면 요 아이스크림은 먹어야겠지.. 귀를 베어먹어버리겠어^^
요건 뭐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대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재미있어서 빵빵 터졌던... 물위를 마구마구 휙휙 돌면서 다닌다.. 지금 생각해도 잼나네...
이런 놀이공원에 가면 팝곤통을 들어다녀야 기분이 나지^^;; 우린 미니마우스... 미니마우스 팝콘통을 여행 기간 내내 깨질까봐 정말 소중히 소중히 모셔 다니느냐 힘들었다.
요 사진에선 내가 실종됐다.. 인디에나 존스 어트랙션이었는데... 내가 없어지다니.... 나 혼자 무서웠나???
언더 더 씨도 이쁘게 잘 만들어졌고..
디즈니씨는 유럽을 배경삼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분위기가 정말 그렇다... 유럽의 어딘가와 와 있는 듯한...
셔틀버스를 6시 30분에 타고 호텔로 돌아가야 하니까.. 기념품 삽에서 몇가지 기념품 겟 하고서 호텔로 .. 셔틀버스를 이용한건 정말 잘 한일이다.. 지하철 탄다고 이리저리 다녔을 거 생각하니 아찔...
요게 바로 일본 과일맥주 호로요이... 정말 맛나다... ^^ 일본에서 매일 저녁 하나씩 마셨네.. 과일별로 골라서... ㅎㅎ
울 조카님들은 팝콘통으로 감자씨 선택... 어찌나 좋아하던지 ㅎㅎ
내일은 오사카로 넘어가기.... 도쿄일정이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볼 곳이 많아서 몇가지는 못 봐서 아쉽기도...
특히나 지브리 박물관.. 한달전쯤에 표를 구입할려 했는데 그 순간 잊어버려 못하니 이리 아쉽게 됐다..
내일 오전까진 도쿄에서의 시간을 만찍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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