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여행은 ...
호텔투어.. ... ^^;; 파크하얏트 서울 여름 패키지로 나온 상품이 있어 예약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 날.. ㅎㅎ
동생 방학이 나보다 늦어.. 방학 한 바로 다음 날 서울로 Gogo!!
고속버스타고 강남에서 내려 신세계에서 간단히 점심 먹고.. 코엑스로.. 적당히 호텔 체크인 시간하고도 맞고..
호텔 로비가 24층..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체크인..
면세점 선불권도 주고... 무료 발렛파킹 쿠폰도 주는데... 차를 안 가져갔으니,.. 필요없고.,, 이영애가 사용해서 이름이 알려졌다나 하는 클렌징 폼하고 오일도 주고.. 샴페인은 원하는 시간에 시원하게 해서 올려준다고...
내가 지불한 돈은 생각 안 하고 이것저것 준다고 좋아하는 우리... ㅍㅎㅎ
암튼
배정받은 방의 컨디션도 Good...
한쪽 면이 모두 유리창이여서 블라인드를 올리니 방전체가 환해지고.. 침대도 포근해보이고.. 사이드 테이블도.. 안락의자도...
모두 맘에 든다.. ㅎㅎ
잠깐 쉬다가 바로 옆이 코엑스몰이여서 코엑스 구경가기로...
간단히 간식타임으로 분식 사 먹고.. 자라 홈리빙 삽에 가서 인테리어 물건들도 살펴보고... 광주에는 없는 가게들도 기웃기웃...
건담도 하나 사고.. ㅎㅎ
거대한 라이언 옆에서 사진도 찍고
정말 초간단한 나들이...
요 뒷쪽에 보이는 건물이 파크하얏트 서울... 몇번 다니면서도 거기가 파크하얏트인줄은 몰랐다는 ....
호텔 프로모션 상품을 보니.. 호텔 지하 팀버하우스에서 해피아워 운영중... 거기다가 목요일에는 레이디스 나잇^^여서 59,000원이 30,000원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거... ㅎㅎ
술 종류는 무제한이용 가능 ... 안주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6시 땡 되면 가서 먹어야지... 하고는 6시에 룸을 나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 사실 6시면 저녁식사 시간으로도 조금은 이른 시간일 수 있는데...
예약도 하지 않고 무슨 배짱으로 갔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이 바글바글....
문을 열자마자 "예약하셨어요?" " 아니요"... 난감한 표정의 종업원... 그리도 미소가 이쁘던 언니야가... 자리를 마련해 줬다... ㅎㅎ 럭키~~~
처음 시작은 칵테일^^ 프로즌 마가리타.. 칵테일은 제조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단다.. 동생이 먼저 주문한 화이트와인 나눠 마시면서
한껏 행복해하고 .. 조금 후에 도착한 칵테일... 시원하고 맛나다... 도수가 있겠지만 기분 탓인지 ... 취하는 거 같지도 않다..
안주는..기본 안주에다가... 한치 미소야끼 하고 스시..선택.. 양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맛있당.
라멘을 추가로 주문해서 더 먹었다.. ㅎㅎ
샤케도 한명 클리어.. 레드 와인도. 클리어.. 마지막은 맥주로 입가심 하고... 아쉬움을 남긴 했지만... 자리를 일어섰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을 보니 거나하게 취한긴 한 모양이다... ㅍㅎㅎ
룸으로 돌아와보니.. 샴페인이 셋팅 되어 있다.. 이미 알콜은 충분해서... 이건 집으로...
그러고보니.. 집으로 가져갈게 너무 많아져서.. 무거웠다는...
수영장 구경하기...
23층에서 한층 올라가면 나오는 수영장은 로비에서 다 보인다...
좁기는 한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수영도 해보고.. 창 밖으로 보이는 야경도 구경하고...
여름엔 역시 수영장이다..
수영이 참 좋은 운동인데... 수영장이 좀더 많이들 생기면 좋겠다...
꿀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조식 먹으로 2층 코너스톤으로...
인테리어가 참 고급지게 되어 있다... 다른 곳보다 부산스러움.. 이런것들은 느낄수 없는 .. 조용하면서도.. 깔끔한 느낌 넘 좋다..
자리에 앉으면 2개의 메뉴를 선택하면 요리를 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ㅎㅎ
1가지가 아니고 2가지나 고르니... 그것만으로도 배가 터질것처럼 부르다...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는 미니 잼과 버터... ^^
천장 가득한 에디슨 전구(?)들...
주문한 요리가 도착하고 테이블이 아주 풍성해졌다... 맛있다... 절로 좋다~~~ 란 소리가 나온다 ㅎㅎ
이런 휴식도 좋네... 멀리 뱅기타고 나갈거까지 없고.. 이렇게 지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
식사 후에 사우나 가서... 사우나 좀 하고... 호텔 사우나라고 하긴에는 규모면에서 조금 그렇긴 한데... 그래도 따뜻한 물에 몸도 담그고 ... 호사스러움의 극치구나...
천천히 룸에 가서 짐 정리하고... 체크아웃..
담에 또 오고 싶어용.... ㅎㅎ
면세점에 볼일이 있는건지.. 가야 하는 건지.. 그건 모르겠지만... 암튼 신라면세점으로 Gogo....
마땅히 살거 없긴 했지만...
선물용으로 스카프 하나 사고...
점심겸으로 신라호텔 망고빙수 먹으로 가깅...
어째 사람들이 신라 망고빙수 하는지를 알았다는... 물론 가격이 세긴 하지만... 이거 하나면 여름 빙수는 더 이상...
신라 라이브러리 좋네....
아무튼.. 이번 서울 나들이는 참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또 이런 여유를 느끼고 싶다... 돈을 잘 벌어야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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