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수학여행이후로 처음이니까 대략 20여만에 가보는 제주도^^
학기말을 향해 감이 몸에서 느껴지는 이맘때라 다녀오면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도 제주도 여행 추진
항공 예약과 호텔 예약을 마치고...
마침 금요일 오후에 문화체험 출장을 쓰고 점심 이후 아침에 미리 차에 실어둔 짐과 함께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러 광주공항에 가보기는 처음... 이런저런 이유로 공항에 가보기는 했지만...
금요일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이렇게 늘 많은 건지..
비행기를 타는 2층엔 사람들이 북적북적,...
비행기는 자꾸자꾸 연착이 된다는 방송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정도 후에 출발...
출발전에 커피한잔과 함께 전주곰들과 함께 여행 인증 사진 촬영^^
위메프에서 핫딜로 2일 9,000원으로 예약하고 공항 옆 렌터카하우스에서 레이를 인수 받고.. 물론 보험료 30,000원은 별도 지금..
차량 체크하는데, 그 와중도 접촉사고 발생... ㅠㅠ 정말 놀랬네... 여행지에서 너도나도 할거 없이 운전하고 낮선 차여서 그런지 차사고들이 많다고... 좀더 긴장하면서.. 숙소로 출발..
제주도에 간다면 이곳에서 머물러야지 했던 곳이 마침 조금 더 싼 가격에 나와서 예약 그곳은 루스톤 빌라앤 호텔... 공항에서 멀지 않은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다고.. 내비로 찍으니 30여분 정도..소요
도착하니 바로 입구에서 발렛해주시고 체크인까지 친절하게...
루스톤 호텔은 넓은 부지에 건물이 이곳저곳에 있어 움직일때마다 카트가 와서 데려다 주는 걸로.. 열쇠를 받아 나오니 짐도 실어주시고 카드로 우리 숙소앞까지 데려다 주심... 친절친절...
우리가 묵은 곳은 고내204호...
'0'번으로 전화해 고내204호인데 카트 보내주세요 하면 보내주시고...
침대와 거실(?) 사이는 분리가 되어 있고 바다가 보이는 커다란 욕조와 화장대...
기대이상으로 맘에 든다..
간단히 저녁을 룸에서 해결하고 이곳의 자랑인 '발리' 수영장으로..
어둠이 내려 어둑어둑하다.. 길가에 설치된 조명빛이 유난히도 이뻐보이는 걸로..
365일 운영되는 온수풀이라고.. 옆에는 황토방도 있고 자쿠지도 있는데 온 몸이 나른나른 해질 정도로 따뜻 뜨겁다...
수영도 한바탕 해보고... 베드에 누워서 한량한량 쉬어도 보고...
카바나는 3개 정도가 있는데 예약을 해야 이용할수 있다고... 우리는 구경만..
카바나 사이에 있던 의자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보고..
이렇게 첫날 일정 마무리...
룸에 기본 세팅 되어 있는 맥주 1캔 마시고 꿈나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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