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액츄어리 연극관람 & 동명동 아워파스타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주말!!!

아침에 스벅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바로 곡성으로 GoGo!!

엄마랑 점심 먹고 또 바로 광주로 ..

예매해두었던 연극관람이 4시공연이여서 3시까지는 아시아문화전당에 도착해야 할거 같아서..

조금 서둘러서 움직이기

간만에 문화생활을 즐길려니.. 평소 주말 차림으론 안될거 같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거울앞에서 셀피 촬영 ^^

지난 10일 탄핵선고로 인해 금남로에서 마지막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금남로 쪽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조금은 돌아서 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에 주차완료하고 표를 먼저 찾으러 가기..

연극표 찾고..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할리스에 가니 교감샘께서 커피도 사주시고..(감사합니다 ^^) 

시간 맞춰 극장 입장..

연극 입간판에서 관람 인증샷도 찍어보고..

극장내부로 들어가니.. 아담하고 깨끗하고.. 좋네 ㅎㅎ

2시간여의 연극공연이 재미있어.. 많이도 웃었다.. 어찌 15-20년전의 광주에 대해 그리 잘 아는지.. 귀에 익숙한 이름들이 어찌나 정겨운지..

이리 나도 세월과 함께 늙어가나보다..

아시아문화전당까지 왔으니.. 근처 동명동에서 저녁도 먹고 가기로..

아워파스타에서 먹기로 하고.. 걸어가니 10여분정도 걸으니 나오네..

동명동 다른 가게들도 그렇지만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는듯.. 한옥집인데.. 바로 옆에 오픈키친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이 보이고..

생면파스타로 유명한 곳이라던데..

그래도 지난번에 갔던 가게들과는 달리 웨이팅할때 이름도 남겨주고..

암튼 20여분정도 기다리고 식당으로 입장..  

 

 알리오올리오 하고 새우 로제 파스타 주문..

이젠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기... 배가 안 고플거 같았는데 또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배가 고프네.. ㅎㅎ 정말 본능에 충실한 삶이야..

  

 역시나.. 음식은 참 맛있었는데.. 양이 조금 아쉬운듯... 넘나 적은거...

 

 테이블마다 아워 로고가 박혀있고.. 식당의 아이덴테디는 분명한듯..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3월 주말 봄내음이 나는 시간에 이렇게 연극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으니.. 행복한 주말이라할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