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ay in LA(1)
엘에이에서의 둘째날 일정은 큼직큼직하다..
하긴 엘에이 땅덩어리가 크니,, 돌아다니는 곳이 그럴수밖에 없는데.. 렌트를 하지 않아서 지하철, 버스 아님 우버를 이용해야 하는 곳..
버스도 한국처럼 자주자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일찍 시작해야 오늘 생각했던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으니..
숙소에서 -------------> 유니버셜스튜디오 ----------------> 그리피스 천문대 -------------> 스테이플스 센터(NBA관람)
깜깜한 밤에 보는것과는 또다른 별모양들.. 사람이름만 있는 건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만은 아닌.
영화배우,스포츠스타, 심지어는 만화 캐릭터까지..
하이랜드 입구.. 바로 뒤가 우리 호텔..
세번째 복도에서 바라보면 할리우드 사인이 잘 보인다는..
인제는 오늘의 주요 일정 유니버설 스튜디어로 가는...
하이랜드 바로 앞 메트로를 타고 이동하기로.. 근데 지하철 티켓 사는 자동판매기 앞에서 흑형 한명이 자꾸 자기거 사라고.. 뭐라뭐라 하더니.. 우리가 쌩 무시를 하니까 욕하고 난리였던.. 무서웠어.. 해꼬지라도 할까봐.. 이상한 녀석이징..
암튼 유니버설 시티역에서 하차해서 길 건너편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셔틀버스를 타면 목적지에 도착..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셔틀타는 곳에도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는..
암튼 셔틀을 무사히 타고 스튜디오에 도착..
어리버리 이쪽 저쪽 왔다갔다가 티켓박스에서 티켓 구입하고.. 입장..
역시 엘에이 날씨... 1월인데도 그냥.. 가벼운 외투 하나면 다닐만한 날씨.. 그래서.. 천사의 도시인가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위쪽 구역과 아래쪽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위쪽 구역부터 입장. 엘에이 유니버셜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는 스튜디오 투어부터 시작하기로.
요래 생긴 트램을 타고 세트장 구석구석을 둘어보는 투어.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먹는거보다 못 알아듣는 말이 더 많은.. 그래도 익숙한 영화속 장면속에 들어간듯한 실감나는 ,,,
진짜 홍수가 난듯 물이 범람도 하고.. 재빨리 우린 피해가고.. 킹콩 3D 입체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지진체험... 비행기 폭발.. 등등 실내에 갇혀 보는 것이 아니고 이곳저곳 밖에서 돌아다니며 보니.. 참 좋더라는..
곳곳에 있는 캐릭터들하고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고.. 요 심슨 아저씨랑.. 세상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슈렉 4D 영화관에서 피오나 공주랑 슈렉 동키 들도 만나고..
요 꽃이 걸려있는 길을 따라 가면 아래쪽 구역으로 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날수 있다는 .. 청명한 엘에이 날씨가 넘나 좋다.. 날씨가 세상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수 있다는.
아래쪽 구역으로 내려오자마자 만나게 되는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문이 징~~~ 하고 열리면 짠 등장해서는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사람들 즐겁게 해주고 쿨하게 들어간다.
대세는 미니언즈들인가.. 곳곳에 등장하는 미니언즈들.. 바나나 바나나.. 하고 쫒아다닐거 같다. ㅎㅎ
아래쪽 구역까지 보고 나오는 길.. 고등학교 학생들같은데 어찌나 점프를 잘 하던지..
치어하는 애들 같기도 하고.. 암튼 훌쩍 뛰는 모습이 워너비다.
미니언즈 팝콘통(조카들 줄려고.. ) 과 심슨 콜라병을 기념품으로 사들고.
유니버셜 상징인 지구본 앞에서 사진도 찍고..
하루종일도 놀수 있지만 매직아워에 맞춰 그리피스 천문대에 갈려면 나와야 할 시간..
우버를 불러서 가기로.. 첨으로 이용하는 우버.. 떨리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역시나.. 우왕좌왕 ..
못탈뻔 했지만.. 친절한 외국 언니의 도움으로 탑승까지 완료.. 투비컨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