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2015. Japan

2015.1.17.~1.25. 일본여행(5일차)

깨비야 2015. 2. 12. 21:21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오전 일정..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나서 짐을 맡기고 2일차에 들렀던 스카이트리 역으로 다시 가기

점심무렵에는 도쿄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하니까.

스카이트리역에 다시 가는 이유는 무민카페에 가기, 그리고 토토로 인형 사기^^

일본은 가게 문을 일찍 열지도 않고 문도 빨리 닫는다.. 8시면 가게들이 문을 닫아버리니.. 참.. 돌아다니다 보면 살려고 맘 먹었던 것들을 살수가 없다.

근데 역에 도착한 시간에 소라마치에 있는 쇼핑몰들은 아직 영업을 준비중..

무슨 날인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정도의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교복이 뭐랄까 참으로 옛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해서 찍었는데 찍는 찰라에 저렇게 등만 보여주는 센스란...  

사실 무민카페는 도쿄돔에 있는곳이 크다고 했는데 동선상 스카이트리에 있는 곳으로.

카페는 무지 작다.. 손님이 들어가면 종업원이 무민이와 그 친구들을 데려다준다.. 친구하면서 차 마시라고.. ㅎㅎ

근데 무민이는 넘나도 때가 많이 타서 꼬질꼬질하다..

우린 브런치 세트, 조카들은 컵을 기념품으로 주는 세트... 나오는 팬케익도 무민이 모양이다.. 귀여워^^

 

 

토토로를 델려올려니... 이런저런 딜레마가.. 조금 큰 녀석으로 데려가고 싶은데  그럼 집이 넘 많아서 오사카까지 이동할때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들었다놨다만 몇번.. 결국 오사카에서 사기로..

신칸센 요금이 정말 손이 떨릴정도로 비싸다.. 기차는 정말 자주자주 다니는데... 3종류의 신칸센이 있는데 3종류 모두 요금은 같다. 다만 경유하는 역이 달라서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뿐. 그래서 선택한건 가장 빨리 도착하는 노조미.. 자유석이 좀더 싸다고 해서 자유석 구입..

플랫폼에 먼저 올라가 있어야 자리를 차지할수 있으니 플랫폼에서 기다리기..

기차가 도착해있음 기차청소하는 분들이 일제히 들어가서 기차내부를 정리한다. 그리고 나서 탑승 가능..

한국 KTX보다 좌석이 넓고 편하다^^  오사카까진 3시간 정도.

근데 도쿄랑 오사카랑 묶어서 여행하는 건 아닌거 같다.. 따로따로 다녀야지.. 묶기에는 너무나 멀다.. 특색도 다르고.

도쿄역에서 구입한 도쿄 바나나.. 도쿄가면 꼭 사와야 한다는 ... 정말 맛나다.. 몇 상자 더 살걸 그랬어.. 아쉬워..

신오사카역에서 내려 오사카역으로... 기차기다리기^^ 짐이 많이 힘들다..

드디어 도착한 내일의 일정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에 도착... 유니버셜 역 에서 스튜디오까지 가는 거리도 제법 그럴듯하게 잘 꾸며져 있다. 분위기 있게.. 일부러 유니버셜 공식 호텔로 하루 숙박을 잡았는데... 괜히 그랬어.. 오사카에서만 호텔을 2번 옮기니.. 짐도 많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려는 이리 힘들수가 없다.. 한곳에서 계속 숙박을 했어야 했는데..

유니버셜 공식 호텔답게 호텔 내부에서도 스튜디오 기념품을 함께 판다... 오늘은 구경만.. 공룡이 되어 보기도 하고..

맘에 드는 모자도 쓰고

오늘 저녁은 로얄 밀크티와 호로요이.. 그리고 과자.. 과자가 참 맛있네... 일본어를 못 읽니 그건 패스^^

일기예보에 내일은 하루종일 비다.. 유니버셜에 가기로 한날... 일정을 바꿀수 없으니 .. 비가 살짝 오다 말기를 기대하며.. 하루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