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 제주(1)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는 제주에서. ^^
제주행 뱅기티켓은 9월초에 미리미리 예매해놓고..
제주신라도 11월쯤 예약완료~~~^^
이브날 아침 광주공항으로 출발 ㅎㅎ
제주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 .. 신난당~~
광주공항에서도 역시나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게 트리장식..
제주행 뱅기는 9시 20분 출발
제주도 가는 사람들 많고..
제주공항에 내려 이번엔 렌터카를 타는 것이 아니고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기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제주신라에서도 셔틀버스가 있는데 공항->호텔로 가는 버스는 오후 1시 30분에 있다고.. 하니 중간 시간이 넘나 비는 것..
600번 타고 가면 호텔 앞에서 내려준다고..해서 600번 타고 이동 슝~~~
호텔도착하니 아직 체크인시간이 아니라고. 예약확인 해주고.. 라운지 s 이용 가능하다고..
바로 라운지 S 로... (서울신라라운지 하고 비교하면 안되지만.. 첨에 보고는 살짝 당황하기도.. ㅎㅎ.. 그래도 틈틈히 잘 이용)
호텔에 드러서자마자 보이는 키가 아주 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나무 꼭대기가 잘렸다.. ㅠㅠ
차랑 간단한 베이커리랑.. 음료수등이 준비.. 것도 12시가 넘어가니.. 베이커리는 정리하고..
저녁엔 와인도 준비된다고 하던데.. 수영장에 가느냐고... 이용하지 못해 살짝 아쉬움 ..
2시에 GAO프로그램을 신청해놓았기에 라운지에서 적당히 앉아있다가 호텔을 둘러보기로.. 라운지에서 나와 보면 기다란 복도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 가득.. 그래 이렇게 햇살이 좋은 날이지만..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였어 ^^;; 왠지 눈도 오고 추워야 할거 같은데.. 봄날같은 성탄 전야...
기다란 홀을 지나 나오면.. 주차장과 함께 키다리 야자수들이 줄지어 서 있고.. 동백나무에도 빨간 동백꽃이 꽃망울을 이미 터뜨리고 있었다..
호텔 주 출입문을 지나 반대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나오는 숨비정원..
밤에 이용할 수영장을 살펴보고..
잘 정리된 정원을 지나지나 걸어가니.. 탁 트인 바닷가가 보이는 곳.. 쉬리벤치가 있는 곳..
영화에서처럼 벤치에 앉아보고.. '쉬리'라는 영화를 본지가 꽤 오래 전 이야기인데..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그 의자에 앉아있던 장면이 뇌리에 남아있는건.. 영화의 힘인가? ^^
바다가 보이니 참 좋다..
바닷가 반대쪽엔 소나무들.. 예쁜 나무들.. 그리고 호텔건물들.. 참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곳...
이곳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이 참 많았다. 특히나 가족들.. 아이들이 뛰어나니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니 나도 함께 즐거워지는 듯.. ㅎㅎ
요것은 귤나무인건가? 식용인가? 아님.. 장식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며..
호텔 건물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보이는건 가족풀.. 위쪽에 어덜트풀이 있다고.. 그쪽이 조용하고 좋다고 하니.. ㅎㅎ 기대가 크다..
GAO 프로그램은 '화순곶지왈' 트래킹..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호텔 로비에 앉아 기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