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7.~1.25. 일본여행(3일차)

 3일차 일정

지유가오카를 찍고 야스쿠사에서 오다이바로 넘어가기

일정상 JR만 이용할수는 없고 지하철도 이용해야 하니 오늘의 교통패스는 모두다 이용할수 있는 제일로 비싼 패스로

게다가 오다이바는 사철이여서 또 따로 패스를 끊어야 하니 오늘은 정말로 교통비가 많이 드는 날

지유가오카는 뭐랄까... 도쿄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요 조그만 곳을 못 찾아서 헤매고헤매다 일본 아저씨 도움으로 간산히 목적지 도착..

친절한 아저씨는 직접 지도까지 그려가면서 설명해주시는 친절함을 하사^^

지유가오카는 소담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고 암튼 조용하지만 왠지 부유한 느낌이 드는 곳..

라비타 찾아가다 우연히 찾은 Today's special..  한창 유행이었던 My Bottle 사기 위해 한번씩 들는다고 하는 곳.. 오픈 시간에 딱 맞춰 들어가서 My Bottle 득템^^

간단히 지유가오카 점 찍고 야스쿠사로

역에서 나오니 어제 본 스카이트리가 꼭대기까지 다 보인다.. 여기서 지하철로 한 코스 정도 떨어져있나...

먼저 점심으로 규카츠를 이곳에서 먹고 야스쿠사 둘러보기로.

가게가 무지무지 작다. 9사람정도 들어가는 정도... 우린 4사람이 함께 들어가서 먹어야하니 자리 기다리는 것도 한참이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니 한글 메뉴도 함께 있고 일하시는 분도 얼추 보고 한국 사람이면 우리말로 주문을 받는다 ㅎㅎ 처음에는 뭔소리인지 잘 들어야 이해하는 정도... 규카츠는 소고리를 살짝 튀겨서 먹는건데.. 스테이크로 비유해보면 레어 정도... 근데 괜찮다.. 맛있게 잘 먹었다. ^^ 요건 한국에선 아직 안 판다고 하니.. 꼭 먹고 돌아가야지..

 

야스쿠사 들어가는 길은 일본전통문화를 좀더 잘 느껴볼수 있는 전통시장분위기가 물씬... 사람들이 북적북적.. 정말 관광지같다^^

요렇게 연기를 머리도 몸도 쏘이면 나쁜 것들이 물러간다고 하니 울 귀여운 조카님들... 열심히 향 앞에서 연기를 이곳저것에...

과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 

인제 새로운 일본 명소로 불리우는 오다이바로..

오다이바는 그러니까 인공섬... 사랑이네에서 보이는 풍경이 바로 오다이바.. 여긴 유리카모메라는 사철을 따로 탑승을 해야 한다.. 자동으로 움직인다고해서 운전하는 사람도 없다.. 그래도 안전하다고 하니..

마음대로 타고 내릴수 있는 일일권을 끊고 오다이바로 출발~~~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처음에는 2년 프랑스에서 대여해와서 전시했는데 인기가 많아서 대여한것은 프랑스에 돌려주고 다시 만들어서 요렇게 전시하고 있다고..

요건 밤 야경으로 다시 한번 봐야 할거 같어...

초대형 건담... 해가 지는 석양하고 넘 잘 어울린다.. 일본와서 보니 이곳의 여러 미니어처나 캐릭터 상품 요건것들 넘 이쁘고 잘 만들어졌다. 가는 곳마다 하나씩은 꼭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만큼..

요긴 비너스포트 내부... 하루에 4번인가 천장의 모습이 바꾼다나...

 

매직아워시간에 다시한번 유리카모메 맨 앞자리를 타고 오다이바 한바퀴 돌아보기...

40여분 걸린다... 해가 졌으니 다시 우리 여신상님 보러 가야지^^

뭐랄까... 다리와 여신상이 함께 있으니... 이곳이 뉴욕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역시 조명발이야...

저녁메뉴는 오코노이야끼와 야끼소바..

정말 맛있다.. 맛있다.. 노래노래 부르면서 후다닥 먹어치웠다. 오늘 먹은 음식은 아주 만족스럽다.

자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온천행.. 오다이바에 이 온천을 이용할려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오오에도 온천은 들어가면 유카타를 선택하고 그걸 입고 돌아다닌다.. 마치 우리나라의 찜질방에서 찜질복입고 다니는 것처럼..

옷을 갈아입고 들어가면 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온천의 모습같다...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 식당도 있고 놀이거리도 있고 유카타 있고 이곳저곳 둘러보고... 인제 하루의 피곤함을 풀어줄 따뜻한 물 속으로...

온천하고 나오니 훨씬 기분이 나아진다. ^^

다음날은 디즈니랜드에 가야하는 날이니.. 심기일정하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