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旅行~~~

2016.11.동리엇

깨비야 2016. 11. 12. 14:16

그리좋았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상세함은 사라지고 좋았다.. 만 남는거 같다..

그래서 부지런함이 필요한데..

그 부지런함을 뭘로 찾아야 할까나.. ㅎㅎ


11월엔 동대문 메리어트에 가보기로.. 왠지 11월엔 서울에 한번 가봐야 할거 같은.. 루틴이랄까^^ (뭔소리여...)


아주 오랫만에 KTX로 올라가기로 해서 좀더 여유가 있었네.. 송정역에 주차하기로 하고.. 집앞 스벅에서 커피도 마시고.. 여유를 부리다가..


송정역에 도착했으나... 주차장으로 그 큰 규모(?)로 인해서.. 차를 공중에 띄워야하나 하는 상황 발생.. 좀더 기다려 보기로 하기 주차장 들어가는 곳에서 대기 앞쪽에 차가 2~3대 정도 있고.. 우리뒤로도 차라 엄청 대기중인데..

다행히.. 앞에 기다리던 차 한대가 가다림에 지쳐 가 버리고 우린 2순위.. 마침 기차 도착시간인지...차가 1~2대 빠져 나가고.. 우리까지 들어가서  주차완료.. Lucky!!

첨으로 이용하는 송정역.. 좀더 정비가 필요한듯..

KTX로 올리가니 버스보다는 좀더 깔끔한듯..


용산역에 도착 후 소공동 롯데 면세점에 가서 지난번에 성질나게 했던 프리미어마일 카드에서 선불카드 주는걸 받아서.. 푸힛 20만원 내가 연회비를 낸것이긴 하지만.. 괜히 공돈 생긴거 같이 좋네..


광화문에 예고된 집회로.. 명동부근까지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바로 동대문으로

지하철출구에서 바로 호텔이 연결이되니.. 것도.. 편하고..


체크인하고.. 방으로 ..

에바종을 통해 예약한걸로.. 업그레이드 된 룸이라고..

룸 곳곳을 소개도 해주고.. 꼭대기층에 가까운 룸이고.. 천장이 'ㄱ'형태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밤 하늘도 감상할수 있다고 자랑.. 리모콘으로 블라인드를 열어주기도.. 우린 옆에서 '와~" 감탄사만 ㅎㅎ


또 TV가 Boss 사운드바가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TV 보는 맛이 색달랐다.. 꼭 이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싶을 정도로..


창밖으로 바로 보이는 동대문의 모습도 ...




룸에서 조금 쉬었다가.. 라운지로 이동.. ^^

커피랑.. 생수랑.. 또.. 맥주랑.. 와인이랑.. 간단한 간식거리로... 해질녁까지 라운지의 모든걸 즐기기...



라운지에서 이렇게 바깥쪽으로 나갈수도 있게 되어 있기도 하고..

나가서 동대문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차가 오가는 모습도 보고..




라운지에서  적당히 배를 채운 후

수영장으로 고고고~~~

바깥쪽을 볼수 있는 창이 없는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적당히 즐길수 있게 잘 만들어진 곳.. 더욱이 사람이 많진 않아서 더 좋았다..

한 밤 중의 동대문 뷰~~~~

담 날 아침은 당연 조식~~  괜찮다는 평이 많기에 기대 만발...

좋다... 역시 호텔조식이 진리... ㅍㅎㅎ



잘 쉬고 잘 먹었는데.. 얼굴이 어찌 이런지 모르겠다... 띵띵 부었다..


체크아웃 후 근처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둘러보고 가기고..

동대문 야구장을 허물고 들어선 곳 맞지?

건너편 쇼핑몰에는 외국인 관광객..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둘러보다 보니..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들렸다 가보기로..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건 아니였지만..

간송컬렉션의 작품과 함께 백남준 아트센터의 28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단순한 작품의 나열이 아니라 이들 작품의 연관성에 깊은 이미를 두어 작품간의 연결을 시도했다는 것이 돋보였다. 현대와 과거가 이렇게 잘 연결되어 지다니...

맘속에 뭔지 모를 깊이가 더해지는 시간이었다.. 좋았어~~


1박 2일의 휴식... 일상의 이런 변화로움이 좋다...